청소년 교육 발벗고 나선 통신·게임업계

입력 2022-02-07 15:11   수정 2022-02-07 15:12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였다. 아동 돌봄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째깍악어’와 군 자녀 438명의 비대면 수업을 지원했다. 째깍악어 교사가 ‘U+초등나라’의 국·영·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화상 수업을 했다. 올 상반기에 예정된 2차 챌린지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을 1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게임업계도 청소년 교육 지원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엔씨문화재단은 지난달 10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함께 국내 지역 청소년을 위한 ‘MIT 과학 특별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주 동안 MIT 학생이 직접 기획한 과학 이론 학습과 실험 과정을 이수했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만드는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자사 문화공간 퓨처랩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티칭 랩(Global Teaching Lab) 2022’를 열었다. MIT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물리학·전자공학·컴퓨터공학 등 전공별 워크숍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MIT 미디어랩과 업무 협약을 맺어 청소년 교육 연구 협의체 ‘퓨처 러닝 콜렉티브’를 발족했다.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를 만든 연구팀과 아동·청소년의 창의력을 끌어낼 IT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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